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맥도날드 '대대적 광고'

맥도날드 '대대적 광고'맥도날드가 수익증대를 위해 5억달러를 투입, 대대적인 「스마일」판촉광고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판촉광고는 「우리는 당신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는 주제아래 종업원들이 밝게 미소지으며, 새로 단장된 식당과 최신장비를 갖춘 조리실이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 주내용. 또 기존 로고인 영문자 「M」아래에 한 획을 그어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새 로고를 제작, 각 가맹점에 배포했다. 맥도날드가 이같은 판촉광고를 펼치고 있는 것은 지난 52주동안 주가가 29.81달러에서 맴돌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점증하고 있는데다 수익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맥도날드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43.1%로, 버거킹(19.6%), 웬디스(12.2%), 하디스(4.9%), 잭인더박스(4.0%)에 비해 월등하다. 작년 매출액도 385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수익은 미 국내 상위 100개 체인점의 99년도 총순익 59억5,000만달러의 32.8%인 19억5,000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앨런 펠드먼 맥도날드 미국담당 사장은 이에 대해 『맥도날드가 대폭 개선됐으며, 보다 품격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태런 캐푸어 콜린스대 교수는『광고와 첨단시설 설치만으로 수익증대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면서 『주고객층인 10대와 중년층을 사로잡을 수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입력시간 2000/07/03 17:18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