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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상암 DMC 자료분석 착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특혜분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4부(이상헌 부장)는 14일 서울시로부터 토지분양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지난 2002년 DMC 땅 분양 등과 관련한 행정서류를 전달받았다”며 “해당 공무원은 당시 실무자나 피고발자가 아니라 현재 관련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참고인”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특혜분양 의혹에 연루돼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취지로 서울시 공무원 5명과 ㈜한독산학협력단지 관계자 3명을 지난달 고발한 최재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을 전날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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