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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으뜸 중소기업(대전)] 네오팜
입력2003-07-03 00:00:00
수정
2003.07.03 00:00:00
임동석 기자
네오팜(대표 박병덕)은 생체 기능성 소재를 응용한 기능성 의약품 및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 2000년 7월 애경산업 중앙연구소의 연구인력을 주축으로 사외벤처 형태로 탄생한 이 회사는 연세대, 충남대 등과 공동연구로 민감성 피부 전용제품들을 개발, 시판해 왔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은 건조한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보습 화장품인 아토팜(Atopalm). 지난 2000년 11월부터 제품을 출시, 뛰어난 효능으로 기존 제품들을 능가하는 판매고를 자랑한다.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저자극성 화장품으로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오일 제품처럼 끈적임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으로 네오팜은 다양한 국내 제품과 외국 브랜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장에서 출시한 지 2년 만에 35%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편 이 회사는 중년 여성용 피부전문 화장품인 애다강(상표명: 愛多康)도 출시, 온라인, 오프라인의 퓨전형 방문판매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CFC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세정제인 네오젤(NEOZOL) 시리즈의 개발도 네오팜이 주력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회사는 환경오염이 적고 환경 복원력이 뛰어난 계면활성제와 정밀부품 세정제 등의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네오팜은 피부전문 화장품인 아토팜, 애다강 등을 중국과 러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영국, 터키 등과의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유럽과 미국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042) 864-0038
<임동석 기자 freu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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