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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천점 내일 개점/매장만 1만4,000평… 국내 최대규모

국내 최대규모의 백화점이 문을 연다.신세계백화점(대표 권국주)은 20일 인천시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복합건물 내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2만5천4백평, 매장면적 1만4천평 규모의 백화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점은 매장규모면에서 그동안 가장 넓었던 롯데백화점 부산점(1만2천평)을 능가하는 것이다. 인천점이 들어선 종합터미널은 버스터미널·판매시설·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된 수도권 최대규모의 시민편의시설이다. 신세계는 이중 판매시설에 대해 인천시와 20년간 장기임차계약을 맺고 있다. 인천점은 지하 1층에 매장면적 2천3백평 규모의 할인점이 들어섰으며 지상 1층은 스포츠관 및 구두·잡화매장, 2층 여성·아동의류매장, 3층 귀금속매장, 4층 남성의류매장, 5층 가정용품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백화점 내에는 또 승용차 1천7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시설과 함께 영화관·예식장·대형서점(영풍문고)·문화센터·갤러리·은행·보험회사·여행사 등 각종 고객서비스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인천점 개점으로 본점·영등포점·미아점·천호점·광주점에 이어 전국에 6개의 대형 백화점망을 갖추게 됐다. ◎인터뷰/권국주 사장/전체 면적 30% 편의시설로… 편한쇼핑 확신 신세계백화점이 20일 초대형백화점인 인천점을 오픈하고 인천상권공략에 나선다. 인천시 남구 관교동소재 인천종합터미널 내에 들어선 인천점은 매장면적 1만4천평 규모의 국내 최대 백화점. 그동안 인천점 개점에 동분서주해온 권국주 신세계백화점사장을 만나보았다. ­인천점의 강점은 무엇인가. ▲외형상으로 매장면적이 크다는 점을 들 수 있으나 그것보다는 고객만족을 위한 매장설비를 더 자랑하고싶다. 전체 면적 가운데 30%를 영화관·갤러리·문화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로 할애해 고객들이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지없이 인천점 건물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었는가. ▲인천시 산하 지방공사인 인천터미널에 7백30억원의 보증금과 매월 평당 2만원씩의 임차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20년간 2만5천4백평을 장기임차계약했다. ­앞으로 매출목표는. ▲올 연말까지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일평균 9억원꼴인 3천4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책정해놓고 있다. ­향후 국내 유통업계가 어떤 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는가. ▲외국 유통업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특히 까르푸의 경우 맹렬히 점포를 확대하고 있는데 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국내에서 강력한 구매파워를 행사할 것은 자명하다. 국내 유통업체들의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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