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박진희 '남남북녀' 코믹커플 호흡 영화 '만남의 광장' 주연 캐스팅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박진희 화보 배우 박진희(28)와 임창정(33)이 영화 '만남의 광장'(감독: 김종진, 제작: CY Film)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만남의 광장'은 어느날 갑자기 휴전선이 관통해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청솔리 마을에 이상한 선생님이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휴먼 코미디로 지난달 13일 크랭크인 했다. 선생님이 되고 싶어 삼청교육대에 지원한 공영탁 역을 맡은 임창정과 북한 대남 방송의 아나운서 선미 역을 맡은 박진희가 최고의 코믹 호흡을 이루며 촬영 중이다. 이미 '시실리2km'와 '위대한 유산' 등에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주는 친근한 캐릭터를 열연했던 임창정은 이번 영화에서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엉뚱하면서도 집요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섹시하고 코믹한 매력을 선보였던 박진희 역시 북한 사투리를 맹연습해 기존의 매력에 코믹함을 더할 예정이다. 임창정, 박진희 외에도 영화계 최고 감초 연기자 임현식, 김수미, 이한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입력시간 : 2006/1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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