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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제2 금융위기설'
입력2009-02-12 17:53:52
수정
2009.02.12 17:53:52
은행권·기업 현금확보 '비상'
떠도는 '제2 금융위기설'
은행권·기업 현금확보 '비상'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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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제금융 법안에 대한 실망감, 러시아 모라토리엄 가능성 등으로 제2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내 은행권과 기업들의 현금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은행은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집중적인 달러 확보에 나서며 지난해 10월 200억달러를 국내 은행에서 회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100억달러, 12월 140억달러를 거둬들였다. 지난해 4ㆍ4분기에만도 무려 440억달러가 빠져나갔고 올 들어 1월에도 100억달러 안팎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2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상황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은행 간 단기차입, 단기자금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 발행부터 리먼 사태 이후 꽉 막혔던 공모시장 노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외화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국책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의 외화차입 규모는 약 90억달러에 이른다.
산업은행은 올해 5년 만기 해외채권 공모 등으로 36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수출입은행은 1월 2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이어 6,000만달러 규모의 링깃화 발행에 성공하는 등 총 33억달러의 외화를 차입했다. 또 농협과 기업은행 역시 각각 2억2,000만달러, 1억4,000만달러 외화차입에 성공했으며 우리·신한·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올 들어 15억달러 상당의 외화를 조달했다.
기업들도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악화할 것에 대비, 현금확보를 위해 회사채를 잇달아 발행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2월 한달 동안 발행했거나 발행할 예정인 회사채 규모는 약 4조2,250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8,480억원)의 3배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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