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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란 철강플랜트 수주
입력2006-01-23 17:01:15
수정
2006.01.23 17:01:15
사업규모 3억3,000만弗…올 8월 착공
포스코건설이 이란에서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철강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이란 중남부의 시리잔 경제특구에 연산 74만톤 규모의 ‘미니밀(Mini Mill)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니밀 플랜트는 철근ㆍ선재ㆍ봉강 등 건설자재용 철강 반제품인 ‘빌릿(billet)’을 생산할 수 있는 소규모 제철소이다.
포스코건설은 22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한수양 사장과 발주처인 씨코(SSICO)사의 보르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약서에 서명했다. 엔지니어링과 설비공급ㆍ시공까지 턴키 방식으로 맡아 오는 8월 착공한 뒤 2009년 5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2000년 이란 국영 철강사인 니스코(NISCO) 산하의 에스파한 제철소 사업을 수주하며 쌓아온 신뢰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며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현지 철강 플랜트 사업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1,000만톤의 철강생산 능력을 가진 이란은 비석유 부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까지 2,900만톤으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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