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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그린화재 전략적 제휴

그린화재와 대우자동차판매가 서로 지분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해주는 등 전략적 제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화재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150억여원을 투입해대우자판 지분 5.68%(약 166만1,900주)를 사들였다. 이에 앞서 대우자판은 올해 초 그린화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약 200만주)을 인수하기도 했다. 또 양사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그린화재의 자동차 할부 프로그램 개발 ▦GM대우차 고객을 위한 자동차보험 상품개발 등 업무제휴에 합 의했다. 그린화재의 한 관계자는 “대우자판 지분 매입은 전략적 협력관계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대우자판이 BW를 사준 것도 자동차 금융 진출을 위한 자 금융통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린화재가 적자에 시달리는 대우자판 지분을 대량 인수했다는 점과 이미 대우캐피탈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데 더해 GM 할부금융사인 GMAC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대우자판이 추가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는 점에 서 단순한 업무제휴 이상의 측면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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