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LA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80을 투입한다.
아시아나는 20일부터 하루 두번 운항하는 인천~LA 노선 가운데 14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하는 OZ202편에 A380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일 저녁 8시20분에 LA로 출발하는 OZ204편에는 기존과 같이 B777가 투입된다.
LA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운항편 가운데서는 매일 12시 50분(현지시간)에 LA공항을 출발하는 OZ201편이 A380 운항편이다.
아시아나380 스페셜 에디션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일반 417석 등 총495석의 좌석으로 구성된 가운데 각 클래스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좌석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아시아나는 A380 LA노선 투입을 기념해 LA취항편에 소믈리에팀(퍼스트클래스), 챠밍팀(비즈니스 클래스), 매직팀(트래블클래스) 등 3개 캐빈서비스 특화서비스팀을 투입해 승객들에게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새로운 편의용품을 서비스한다.
또 20일부터 11월27일까지 LA 노선 항공권을 구매해 탑승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 홍보대사인 추신수 선수의 사인볼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A380 LA노선 투입을 기념해 20일(현지시간)에는 LA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김현명 주LA총영사,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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