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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2X' 출시전부터 관심 고조
입력2010-12-27 14:41:49
수정
2010.12.27 14:41:49
LG전자의 2011년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사진)’가 출시 전부터 글로벌 사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스웨덴의 온라인 유통 거래선의 하나인 ‘CDN’은 판매 사이트(http://cdon.se/hemelektronik)에 옵티머스 2X를 상세히 소개하며 555유로 가격에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휴대폰 제조업체가 공식 사전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사전판매를 공식화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옵티머스 2X에 대한 주목이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옵티머스2X는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을 통해 내년 1월내 출시 예정이다. 이어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 출시하고 3월에는 북미 주요 사업자의 하나인 T모바일을 통해 북미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사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춰 3차원(D)게임, 고용량 애플리케이션, 대용량 메일 등을 포함한 웹페이지 구동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4인치 디스플레이, 16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안테나 내장형 지상파DMB, 1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9축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를 내장해 TV 등과 연결하면 자동차, 스포츠 등 동작을 인식하는 모션 컨트롤 게임을 실감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2X는 LG전자의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수퍼폰’으로 큰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201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재편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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