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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 세계 최고 DVR 경쟁력 주가 미반영"
입력2011-03-23 15:23:48
수정
2011.03.23 15:23:48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업체인 아이디스가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인식에 나흘째 상승했다.
아이디스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92%(150원) 오른 1만6,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이디스는 나흘동안 3.8% 상승했다. 기관이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 오름세 주도했다.
이날의 상승은 아이디스가 DVR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이디스는 글로벌 3대 DVR 기업 가운데 하나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중저가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서도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4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또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가 6.7배에 그치는 등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올해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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