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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사업 컨소시업 구성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고진갑 기자
에스원등 8社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은행컨소시엄이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컨소시엄 대표기관인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에스원, 한국통신, 패스21, 한국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미래시티닷컴, 메드맨 등 8개사 대표들은 최근 건강보험카드 사업참여를 위한 기본협약을 맺고 각각 역할을 분담해 보건복지부가 민자유치로 추진중인 이 사업의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패스21, 한국통신, 메드맨, 현대정보기술 등 4개사는 의료전산망 구축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에스원과 미래시티닷컴은 카드, 금융결제원과 한국정보통신은 요양기관의 금융단말기를 각각 공급한다.
이 컨소시엄은 건강보험카드 도입에 따른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금융정보화 추진위에서 전자화폐 시범도시로 지정한 춘천시에서 우선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가기간전산망 가운데 하나인 금융전산망과 통합의료 전산망이 연결된 온ㆍ오프라인 통합의료시스템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고진갑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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