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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고건설社 '서울 재도전'

전남 최고건설社 '서울 재도전' [주목받는 중견업체] 4. 대주건설 전남ㆍ광주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대주건설이 서울ㆍ수도권 시장에 재도전한다. 대주건설은 올해 공급예정인 8개 아파트단지중 6개 단지를 서울 및 경기 광주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81년 창립된 대주건설은 전남지역에선 1ㆍ2위를 다투는 건설업체. 한때 광주 지역 민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IMF를 겪으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대주CC등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거쳐 경영정상화를 이룩했다. 99년 25억원, 2000년 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허재호(許宰浩ㆍ61) 대주건설회장은 "남보다 한발 빠른 구조조정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20여년간 5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 명성이 수도권에서도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재건축 틈새시장 공략=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지역에서 연립 등 소규모 재건축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7~8년전에도 서울에서 재건축 및 자체사업을 통해 아파트공급한 적이 있어 이 회사로서는 서울시장 재도전인 셈. 상반기중 서초구 잠원동 가나다 연립 등 4개 재건축단지 406가구(일반분양 184가구)를 분양한다. 또 지난해 2개단지 1,313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경기도 광주에선 오는 2월 오포면 양벌리 270가구와 4월 송정리 299가구 등 56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회사 상반기 공급예정 물량이 1,499가구인점을 감안할 때 서울ㆍ수도권 물량이 전체 공급의 65%을 차지한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전남지역에서 2,700여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가족공간 최대한 배려=대주아파트의 특징은 거실ㆍ주방 등 가족공간을 최대한 배려한다는 점이다. 건립하는 거의 모든 아파트의 주방을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자형으로 배치하며 전용면적 25.7평짜리 아파트 거실의 폭을 5m 이상이 되도록 하고 있다. 다른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비디오꽂이 등 세심한 수납장 배치도 이 회사가 내세우는 점이다. 대주아파트 30평형대의 수납공간은 다른 아파트 50평형대와 맞먹을 것이란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 허승희 기획실장은 "20여년간 5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면서 쌓은 대주만의 노하우"라며 "지난해 경기 광주에서 분양할 때도 이러한 독특한 평면에 대해 수요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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