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전자입찰에 기존 운영자인 롯데면세점(롯데쇼핑)을 비롯해 업계 2위인 신라면세점(호텔신라), 워커힐(SK네트웍스) 등 대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사업자 선정 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현대백화점도 막판에 입찰을 포기했다. 대기업 중에선 신세계와 한화갤러리아 이날 입찰했으며 하나투어도 사업자 선정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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