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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초우량 소호(SOHO) 잡아라"

주택·中企대출 포화에 자영업 고객 발굴 주력

은행들이 초우량 소호(SOHO) 고객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주택대출 및 중소기업 대출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신용도가 높은 소호 고객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우량 장수 소호기업을 대상으로 ‘우리명가(名家) 파이낸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높은 평판과 인지도를 쌓은 오래된 소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대출 때 재무실적과 거래실적에 따라 3억원까지 지점장 전결한도를 부여한다. 특히 개인사업자 전용계좌인 ‘우리명가 비즈어카운트’에 가입하면 예치한도나 기한에 관계없이 2%의 이자를 준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은행 거래 실적을 근거로 일정 등급 이상인 소호기업에 대해 세무ㆍ법률 상담 쿠폰과 매거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우수고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4월부터 도소매와 서비스ㆍ음식업종에 1년 이상 종사한 100만여 자영업자 중 소호업황지수가 일정등급 이상이면서 지역ㆍ업종별 평균매출액 이상인 상위 35만개의 자영업자에게 PB고객처럼 예금과 대출ㆍ신용카드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호 마스터스클럽’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클럽에 가입하면 ▲신용대출 최대 1억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우대 및 설정비 면제 ▲인터넷뱅킹 및 현금입출금기(ATM) 등 전자금융수수료 무제한 면제 ▲사업장 경영관리서비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과거 1년간 신용카드 매출액 4,000만원 이상이거나 외환카드를 포함한 3개사 이상의 신용카드 매출대금 결제계좌를 외환은행으로 지정한 가맹점 소유주에 대해 저리 신용대출 상품인 ‘카드가맹점 오너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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