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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공조, 中합작법인 설립
입력2002-04-02 00:00:00
수정
2002.04.02 00:00:00
에어컨· 히터시스템 연3만대 현지공급자동차 및 가정용 에어컨업체인 만도공조(대표 황한규 www.winia.co.kr)가 중국 강회집단내 강회기차와 스타렉스용 에어컨 및 히터시스템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안휘성 합비시에 위치한 강회기차 현지공장에서 황한규 만도공조 사장과 안진 강회기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휘강회만도공조유한공사(安徽江淮萬都空調有限公司)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으며 중국내 시장확대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합작법인 투자금액은 250만달러 규모이며 만도공조는 50% 지분 참여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강회기차에 스타렉스용 에어컨 및 히터시스템을 연간 3만대, 3,000만달러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버스에어컨 등 상용차 에어컨 생산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만도공조는 지난해 중ㆍ대형 버스에어컨 생산법인 상해만도운하공조유한공사 설립에 이어 이번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중국내 자동차 부품사업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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