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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이엔지 거래재개 단숨에 상한가
입력2000-04-14 00:00:00
수정
2000.04.14 00:00:00
김종수 기자
14일 거래가 재개된 성도이엔지가 폭락세를 보이는 ‘총선주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개장초부터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성도이엔지는 매매가 재개된 이날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오전 9시40분 현재 주가가 매매기준가보다 9천900원 오른 9만2천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시간 현재 매도잔량은 단 한 주도 없는 반면 매수잔량은 15만7천여주에달해 대우증권과 우풍금고 등의 주식반환을 위한 장내매수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기존 보유자들이 물량을 내놓고 있지 않은데다 이를 기대하고 새롭게 매수하려는 투자자들까지 나서 별다른 재료가 없는데도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4/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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