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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공연] `차와 우리 음악의 다리놓기-다악'

무대는 차를 노래하는 「동다송(東茶頌)」의 작가 백순실의 설치미술이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차(茶)가 있는 풍경을 펼친다. 차의 여신이 향로에 향을 사르면서 연주가 시작되며 연주와 함께 차 한잔이 돌아간다.한국창작음악연구회 주최로 15일(오후3시, 7시)과 16일(오후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차(茶)와 우리 음악의 다리놓기- 茶樂」공연의 오픈무대다. 이번 공연은 이성천(서울대 음대학장)·박일훈(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이건용·황병기(이화여대 국악과교수)·백병동(서울대 작곡과교수)·김희조(한국음악협회 원로회원)등 여섯명의 작곡가가 작곡한 차음악 초연연주와 함께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차마시는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공연이 이뤄지는 이색무대다. (02)27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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