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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 수익증권 수탁고 10조원 돌파
입력1999-07-02 00:00:00
수정
1999.07.02 00:00:00
문병언 기자
동원증권의 수익증권 판매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2일 동원증권은 지난 1일 기준 주식형 8,643억원, 채권형 9조1,770억원 등 수익증권 총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를 제외하고 수익증권에서만 연간 1,000억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96년 7월 주식형 수익증권을 시작으로 투신상품 판매에 뛰어든 이후 3년만에 달성한 것이다.
특히 동원증권의 수탁고 10조원 돌파는 4대재벌 계열 증권사에 편중된 수익증권 판매시장에서 중견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다.
또 위탁매매 수수료 인하 등 앞으로 전개될 증권업계의 생존경쟁하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구조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원증권은 고객자산관리에 중점을 둔 다양한 신상품 판매와 고객밀착 서비스로 올해 목표인 수익증권 수탁고 14조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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