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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재개발ㆍ재건축 수주고 1조1,000억원 돌파
입력2003-06-26 00:00:00
수정
2003.06.26 00:00:00
김성수 기자
현대건설은 올들어 25일 현재까지 서울ㆍ수도권에서 공사금액 1조1,000여억원 규모의 재건축ㆍ재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주치를 기록했던 지난 한해의 2조3,100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수주한 물량 이외에도 현재 10여곳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에서 수주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을 수주할 경우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올들어 따낸 재개발ㆍ재건축 공사는 모두 15건으로 아파트 건립규모는 9,223가구 정도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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