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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부족 우려 국제곡물가 급등(국제상품 주간시황)

미농무부가 지난주말 곡물 재고량이 앞으로 수요를 감당치 못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대두와 옥수수 등 국제곡물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시카고 국제곡물거래소(CBOT)에서 10일 대두 11월물은 전일보다 27센트 오른 부셸당 7.0025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옥수수 12월물도 4.50센트 오른 부셸당 3.6525달러에 폐장했다. 농무부는 이날 올 가을 대두 생산량이 당초 9월 예상치인 27억4천6백만부셸에 못미치는 27억2천2백만부셸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농무부는 또 내년 수확철이 오기 전까지 대두 재고량이 5주 공급분인 2억7천만부셸로 급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들어 세계적인 대두 수요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제 막 재고량이 20년 내 최저치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이같은 농무부 발표는 대두가격 상승에 당분간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도 농무부가 미국 다음의 옥수수 생산대국인 중국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띠었다. 분석가들은 조만간 옥수수와 대두가격이 세계 수요가 급증하면서 각각 3달러와 7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곡물들은 소맥 12월물이 3.50센트 떨어진 부셸당 3.6525달러, 귀리 12월물이 1.75센트 떨어진 부셸당 1.6225달러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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