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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미 인텔과 전사적 협력/양측 의향서 교환

◎최고 경영진 회동 정례화·신제품 공동개발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미국의 인텔사와 매년 최고경영진의 회동을 정례화하고 새로운 개념의 미래제품 개발에서 전사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은 윤종룡전자소그룹장과 앤디 그로브 인텔 회장이 PC와 가전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과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공동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미실리콘밸리 인텔사에서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가 협력키로 한 분야는 디지털TV 시대에 대응할 PC시어터, 정보가전, 디지털인터페이스, 차세대 모니터, 반도체, PC와 가전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 및 기술개발 등 전분야다. 삼성은 21세기 정보산업의 개막을 알리는 디지털TV 방송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TV방송, 가전, 컴퓨터, 반도체업계 등 관련업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인텔과 공동협력키로 한 것은 디지털시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미래 정보가전제품인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디지털비디오카메라(DVC), 키보드·마우스모뎀·프린터 등 컴퓨터주변장치의 연결방식을 하나의 드라이버로 지원하는 USB 등 PC와 가전을 융합하는새로운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인 27인치 이상 대형 고해상도 와이드 모니터, 고선명·대화면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액정디스플레이인 FLCD, 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과 새로운 방식의 디스플레이 제어기술 등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반도체 분야 세계 제1위 기업인 인텔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2백8억달러에 순이익은 52억달러를 낸 유수기업이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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