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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CJ투자증권>
입력2004-12-13 08:35:55
수정
2004.12.13 08:35:55
CJ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장기적으로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효하기 때문에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라며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내수부진 지속과 카드분쟁 해결 지연에 따른 실적모멘텀 약화와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수급부담 등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카드분쟁 해결지연에 따른 실적부진 문제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이고 우선주 전환에 따른 수급 우려 역시 대기매수세를 감안할 경우 그다지 큰 위험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이마트 신규매출에 따른 견조한 외형 성장성과 원가개선에 의한 판매마진율 상승,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가하락의 조정국면을 저점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신세계의 11월 실적은 기대치에 못미쳤으며 12월 실적도 내수부진의 영향권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화점 강남점의 실적증가세와 이마트신규매출에 따라 연간 예상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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