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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22포인트 급락 835
입력2004-09-22 17:43:54
수정
2004.09.22 17:43:54
프로그램 매물과 엿새째 계속된 외국인 매도세로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하며 8일만에 830선으로 추락했다.
22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2.57%(22.05포인트)나 하락한 835.10포인트로 장을 마감,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종합주가지수가 830선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월10일(836.34포인트) 이후 8일만이다. 코스닥 역시 2.20%(8.18포인트) 하락해 364.01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는 “주가가 단기 급상승한 이후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에 미 금리인상 소식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일시 이탈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가세해 낙폭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도는 1,5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외국 투자가들은 현물시장에서 93억원을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도 4,000계약 가까이 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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