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스코 인도 일관제철소 9월께 착공 할듯
입력2008-04-11 21:44:51
수정
2008.04.11 21:44:51
베트남 제철소는 내년 4월께
포스코가 인도 일관제철소 착공 목표시점을 오는 9월 중으로 잡았다. 베트남 일관제철 사업의 경우 타당성 검토 후 베트남 정부 측과의 협상을 거쳐 내년 4월께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11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1ㆍ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일관제철 사업부지 중 산림지역의 용도변경 문제 때문에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며 “인도 대법원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이르면 9월 말 또는 10월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제철소와 동시에 추진 중인 광산개발권이 확보되기 전이라도 제철소 착공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또 베트남 반퐁 지역에 파이넥스 2기를 건설하는 연산 4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 사업과 관련, 5월 중 사업타당성 검토 결과를 베트남 정부에 제출한 후 11월 이전에 당국으로부터 투자사업 허가를 받아낸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진일 전무는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될 경우 내년 4월께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포스코는 앞으로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이 없을 경우 추가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부사장은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원재료 가격 상승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자체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