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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재계 '빅3' 만날듯

내달중 개최 대·중기 상생회의…靑 "모두 참석하는 방안 추진"

盧대통령-재계 '빅3' 만날듯 내달중 개최 대·중기 상생회의…靑 "모두 참석하는 방안 추진"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다음달 노무현 대통령과 재계 '빅3' 회장들간의 회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거의 1년 만이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13일 "대ㆍ중소기업 상생회의를 다음달 중 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 자리에는 가급적 재계 '빅3'가 모두 참석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1년에 두 차례씩 열리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회의는 지난 5월24일 열렸는데 현대ㆍ기아자동차의 경우 정몽구 회장 대신에 이전갑 부회장이 참석했고 이건희 삼성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회동은 특히 기업들의 투자 분위기가 여전히 살아나고 있지 않은데다 노 대통령 재임기간 중 재계 오너들간의 실질적인 대화가 오갈 수 있는 막바지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ㆍ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30대, 2ㆍ3차 협력업체 등으로 확산시킴과 동시에 1ㆍ2차 협력업체간의 상생 분위기를 키우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폭 넓게 논의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올 5월 회의에서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올해 30대 그룹에서 상생협력에 1조3,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입력시간 : 2006/11/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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