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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3년만기 국고채 보합세 7.35%
입력1999-06-25 00:00:00
수정
1999.06.25 00:00:00
임석훈 기자
기관들의 관망세가 지속돼 국고채 수익률이 보합을 나타냈다. 25일 채권시장은 보합수준에서 사자주문이 일부 나왔지만 팔자는 쪽과 가격차이가 많이나 거래가 거의 안되는 장세가 계속됐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변동이 없는 7.35%를 나타냈다.회사채 역시 은행을 비롯한 기관들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3년물 회사채 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8.05%로 마감했다. 오전장 초반에는 사자와 팔자가 일부 나왔으나 오후들어서는 그마저 자취를 감춰 소강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은행권 발행이 많아 거래가 활기를 띠며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6.37%를 기록했고 기업어음(CP)은 수익률에 변화가 없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기관들이 자금운용을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이다』며 『이런 분위기는 반기결산이 끝나는 이달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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