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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는 MBA, 하버드 명성 퇴색해

세계최고는 MBA, 하버드 명성 퇴색해 FT조사-펜실베니아大 와튼스쿨에 1위 내줘 미 하버드 대학이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MBA) 자리를 빼앗겼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 자체 조사한 각국의 주요 MBA 과정에 대한 평가에서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하버드 대학이 2위로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하버드가 지켜오던 1위를 빼앗은 곳은 펜실베니아대학의 와튼 비즈니스스쿨. FT는 와튼 스쿨이 리서치 부문을 강화한 것과 세계 각국으로부터 우수한 인재를 유치한 점이 크게 평가 받아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스탠포드 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시카고대학은 6위에서 4위로 두계단 뛰어올랐다. 또 컬럼비아 대학이 지난해와 같은 5위를 유지했으며 MIT는 지난해 4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또 그동안 런던대학(LSE)이 차지해 왔던 유럽 최고 MBA의 명예도 프랑스 인시드 대학으로 넘어갔다. 인시드 대학은 전체 순위 7위이자 유럽1위를 차지하며 8위를 차지한 LSE를 제쳤다. 이와함께 100위권안에 51개교가 미국의 경영대학원이어서 이 분야의 미국대학 우위가 올해도 유지됐다고 FT는 전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홍콩 과학기술대(48위)와 싱가폴 국립대학(89)이 100위안에 포함됐을 뿐 한국의 경영대학원은 한 곳도 10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졸업한지 3년된 졸업생의 평균 연봉에서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이 18만533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은 평균 17만3,338만 달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 졸업생의 높은 연봉은 학교 위치가 실리콘밸리 근처여서 급성장한 정보기술(IT) 분야에 진출한 졸업생이 많았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FT는 졸업생의 연봉 및 승진속도, 교과과정, 리서치 능력 등 20개 기준을 가지고 매년 각국의 경영대학원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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