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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회사채 신속인수 재적용 논의
입력2001-07-17 00:00:00
수정
2001.07.17 00:00:00
채권단 18일 정례회의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8일 회사채 신속인수를 위한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건설 회사채에 대한 신속인수 재적용 여부를 논의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17일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 4월 자본잠식으로 인해 신속인수 대상기업에서 제외됐다"며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 자본확충이 이뤄진 만큼 재적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이와함께 지난달 채권단 회의에서 외자유치나 공장 매각 등의 가시적 성과를 전제로 조건부 인수방침을 정한 이후 아직 구체적인 자구 성과가 없어 인수여부가 미뤄지고 있는 현대유화의 회사채 신속인수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8월중 신속인수 후보기업은 하이닉스반도체ㆍ현대건설ㆍ현대석유화학ㆍ성신양회 등 4개사로 인수예정금액은 모두 4,987억원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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