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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피아트, 대우차 관련사 모두 관심

입찰참여 공식확인...일괄 인수 의사 밝혀대우자동차 입찰에 참여하는 포드와 피아트가 대우차와 쌍용자동차뿐 아니라 대우의 승용차 관련 전 부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드와 피아트는 최근 대우차 입찰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 대우차 입찰에는 이들과 함께 제너럴 모터스(GM)· 현대 등 입찰 초청서를 받은 국내외 6개사 가운데 최소 4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포드와 피아트는 대우차와 쌍용차를 비롯, 대우자동차판매와 대우캐피탈· 대우통신 트랜스미션부문(보령공장)도 인수할 의사가 있음을 전해왔다. GM도 대우통신을 제외한 이들 부문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어 대우의 승용차 관련 사업부문이 일괄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대우 구조조정협의회는 이와 관련, 대우차 국내외 사업장과 쌍용차· 대우자판· 대우캐피탈· 대우통신 보령공장을 매각 대상으로 내놨으나 입찰 참여업체가 부분인수에 나서거나 상용차부문까지 인수하는 방안을 내놓을 경우 이를 제한하지 않기로했다. 구조조정협의회는 지난주 입찰 초청서를 발송한 데 이어 21일까지 참여 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포드와 피아트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고 GM과 현대 역시 참여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도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으나 폴크스바겐의 참여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구조조정협의회는 외국과의 시차를 고려, 한국시간으로 22일까지는 참여 의향서(LOI)를 접수할 계획이다. 입찰 참여업체들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구조조정협의회로부터 재무제표와 공장현황 등 자료를 건네받은 뒤 실사에 나서게 된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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