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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인기상품] FnC코오롱

●아웃도어 에코스텝·제로테크 <br>親환경·초경량제품…야외활동에 '딱'


도약을 알리는 봄. 겨우내 무거웠던 몸을 풀고 싶은 마음에 야외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내셔널 아웃도어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FnC코오롱은 이들을 위한 봄맞이용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FnC코오롱은 올해 아웃도어 트렌드로 그린(Green)과 초경량을 화두로 내세운다. 친환경소재의 '에코스텝(ECO-STEP)라인'과 가벼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로테크(ZERO-TECH)라인'이 대표적이다. '에코스텝' 라인은 친환경 소재 '에코프렌(ECOFREN)' 과 '미네랄레(Minerale)'로 만든 제품들로 구성됐다. '에코프렌' 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다. 재활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존 합성섬유 원료를 생산하는 데 드는 원유 등의 에너지를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페트병 매립, 연소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까지 생각한 소재로 아웃도어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에코 프렌으로 제작된 원단으로 만든 '에코프렌배낭'은 가장 일반적인 당일 산행용 사이즈로 미생물에 의해 무해 물질로 분해되는 옥수수 원료로 제작된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FnC코오롱은 화산재가 주원료인 '미네랄레' 로 만든 팬츠도 내놓았다. 미네랄레는 기존의 친환경 섬유와는 다르게 잡티 없는 순수한 흰색 실로 염색능력이 뛰어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흡습, 속건 능력은 물론 자외선 차단(UPF50), 포도상구균 살균 효과에도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에코제품과 함께 출시한 초경량 제품인 제로테크라인은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가볍고 부담 없는 야외활동을 제안한다. '팩라이트 재킷'(40만원)은 초경량 팩라이트 소재를 적용한 재킷으로 부자재까지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더욱 가볍게 만든 게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고어텍스가 가지고 있는 발수, 방수 등의 기능이 있어 여름시즌까지 착용이 가능하다. '초경량 웰딩바지(14만원)'는 신축성과 터치감이 우수하며 중량을 최소화 하여 가벼운 착용감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일반 등산화 한족과 비교할 때 무려 200g이나 가벼운 '초경량 등산화 플라이'(21만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신발 한쪽의 무게가 490g 밖에 되지 않고 접지력이 높은 부틸고무 소재를 사용해 미끄러움을 방지해 바위가 많은 한국산악 지형에 안성맞춤이다. 이들 제로테크라인 제품들은 기존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가벼운 경량성까지 갖춰 올 봄과 여름 아웃도어 시장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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