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제습기,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등 제품 품목이 다양화 되고 계절성이 강한 제품들이 서로 보완하면서 비수기인 4·4분기, 1·4분기에도 분기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닉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1% 증가한 263억원의 매출액과, 52.8% 증가한 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가전업체로의 공기청정기 매출이 증가하고, 웨어워셔 매출도 지속되면서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633억원, 영업이익은 98.9% 늘어난 5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연구원은 “중국 및 미국의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고 위닉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바닥을 본 제습기 업황과 탄산수 정수기, 에어워셔 등 제품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우너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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