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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앞두고 상승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9월1일 감산돌입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4.85달러로 전날에 비해 0.35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26.70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42달러 오른 27.07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의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앞두고 유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미국의 석유재고가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일부 석유회사의 브렌트유 매집도 강세의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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