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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불안ㆍ감산 우려" WTI 100弗 재돌파

지난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개월 선물 원유가는 불안한 달러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또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 전주 대비 3.0% 상승한 101.79달러로 금요일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경기침체 신호를 띠면서 미국 주식시장과 달러화의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주식시장에 투자됐던 매수세들이 상품시장 쪽으로 유입되며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1개월선물 가격도 달러 약세와 미국 경제지표의 불안 요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또다시 가격을 지지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주대비 3.0% 상승한 온스당 977.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유가 상승세와달러약세에 힘입어 가격을 지지받는 듯했으나 주중ㆍ후반 상하이 재고증가 소식에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전주 대비 톤당 100달러 상승한 8,4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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