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8일 0.68포인트(0.14%) 오른 478.33포인트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9억원, 14억원 어치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00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6.97%), 방송서비스(3.20%), 섬유의류(1.12%) 등이 올랐고 금융(-1.32%), 인터넷(-1.32%), 의료ㆍ정밀기기(-0.6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셀트리온(-0.25%), 서울반도체(-1.61%), 포스코ICT(-0.21%), 다음(-2.80%)이 동반 하락했지만 SK브로드밴드(1.14%), CJ오쇼핑(4.55%), OCI머티리얼즈(4.82%), 메가스터디(2.38%), 동서(0.72%) 는 상승했다. 이밖에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의 초과공급이 없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AP시스템(7.56%), 덕산하이메탈(5.01%), 톱텍(2.74%) 등이 올랐다. 아이폰4 예약판매 흥행 소식에 KJ프리텍(15.00%), 인터플렉스(0.25%) 등 수혜주로 지목된 종목도 상승했다.
상한가 20개 포함 총 4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비롯해 총 521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전 일과 같은 종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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