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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美서 40억弗 유치
입력2002-02-27 00:00:00
수정
2002.02.27 00:00:00
투자사 2곳과 MOU체결강원도는 미국 투자회사들과 40억달러 규모의 관광단지 및 에너지 개발사업 투자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진선 강원지사 등 투자유치단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관광휴양단지 개발회사인 H.R.A.C.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유치, 강원 화천군 간동면에 스키장ㆍ골프장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H.R.A.C.는 오는 6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설계 및 인ㆍ허가 절차 등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전력ㆍ대체에너지 부문 투자회사인 I.E.H로부터 30억2,450만달러를 투자유치, 2015년까지 137만㎾ 규모의 소수력ㆍ양수발전소를 건립하고 태양열ㆍ지열 등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강원도는 21억9,440만달러 규모의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미국측 투자회사와 합작투자회사인 한국원수력개발공사(KOHPCOㆍ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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