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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숭실사이버대학교에서 사회적기업 학회 창립총회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학회는 이날 발족을 시작으로 내년 5월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콜로키움 개최, 사회적기업 연구소 그룹 지원, 학회지 발행, 국제 학술교류 등 본격적인 학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회적기업의 경영 현장과 연구 커뮤니티를 연계할 수 있는 산학협동사업도 준비 중이다. 학회에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해온 30여 명의 국내 교수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의 능동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기업학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적기업 학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조영복 부산대학교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 고용없는 성장 패턴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사회적기업의 활발한 창업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정책 및 연구 동향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학회 창립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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