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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091090)이 일본 올림푸스와 손을 잡고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원셀론텍은 18일 일본 올림푸스와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제품의 일본시장 도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의 강력한 사업의지에 따라 세원셀론텍의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CartiZol)’의 일본 현지 상용화를 위한 준비절차가 올림푸스의 주도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푸스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의 발단은 지난해부터 올림푸스가 시행한 ‘카티졸’에 관한 예비시험 결과와 일본 후생성과의 사전상담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데서 비롯됐다.
세원셀론텍의 다양한 리젠그라프트 품목군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올림푸스는 세원셀론텍과 지난해 맺은 기밀누설방지협약(CDA)을 바탕으로 우선 ‘카티졸’에 대한 사전 사업검토에 착수해 품질에 관한 우수한 결과 데이터를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일본 후생성 산하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시판허가 진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카티졸’은 기존 관절주사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관절조직보충재로, 관절강 내 간편하게 주입되어 관절 내 조직막을 강화함으로써 관절조직을 보호하고 관절조직의 탄력성을 증가시킨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올림푸스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일본 정형외과 분야 재생의료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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