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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가입자수 5월중 29만여명 증가
입력2002-06-05 00:00:00
수정
2002.06.05 00:00:00
지난 4월 단말기 보조금 중단 여파로 감소세로 반전됐던 휴대폰 서비스 가입자수가 5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다.그러나 1~3위 업체간 격차는 더 벌어져 정부가 의도한 이동통신 시장 3강구도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3사의 5월말 현재 휴대폰 가입자 총수는 3,056만5천명으로 4월말에 비해 29만7천명 증가했다.
5월 한달간 SK텔레콤의 011ㆍ017 가입자는 24만5천명 늘어났고, KTF의 016ㆍ018 가입자는 8만6천명이 불어났다. 반면 LG텔레콤의 019 서비스에는 가입자보다 탈퇴자가 많아 3만5천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업체별 5월말 시장 점유율을 보면 SK텔레콤이 4월말에 비해 0.22%포인트 상승, 53.32%로 확고부동한 1위를 지켰다.
KTF는 4월말 32.75%에 이어 5월말 32.76%로 32%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LG텔레콤은 지난달말 13.92%의 점유율을 기록, 한달전에 비해 0.23%포인트 감소했으며 올들어 처음으로 13%대로 떨어졌다.
LG텔레콤은 최근 통화품질 개선을 위해 2천억원을 들여 기지국 등 시설을 확충하고 신규가입 고객이 불만을 제기할 경우 단말기 구입비용 등을 환불해주는 등 신규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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