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훈대상자 취업 외면
입력2003-04-14 00:00:00
수정
2003.04.14 00:00:00
전용호 기자
보훈대상자 들의 고용률이 법정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국내 보훈대상자 의무고용업체 1만7,707개사가 고용하고 있는 보훈대상자는 모두 6만5,721명으로, 법정고용기준 13만2,013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49.8%로 조사됐다.
제조업 가운데는 음식료업(법정기준의 36%), 피혁(32%), 전기기기(33%), 영상 및 통신장비(32%) 업체들이, 비제조업의 경우 보험업(31%), 건설업(33%), 육상운송업(28%) 등이 특히 저조한 고용률을 보였다.
보훈처 관계자는 “한해에 전체 지원자의 40% 정도만 취업하고 있고 30%는 자영업이라도 시도하지만 나머지 30%는 항시 실업상태에 놓여 있다”며 “기업과 보훈대상자들의 `눈높이`조율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