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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목재 표면에 나무무늬 처리/곡면피복용 열전사필름 개발
입력1997-10-09 00:00:00
수정
1997.10.09 00:00:00
◎서울화학,양산나서열전사필름 제조업체인 서울화학(대표 정종석)이 수입에 의존하던 곡면피복용 열전사필름을 개발했다.
7일 서울화학은 최근 가구용 합성목재(M.D.F) 등의 곡면표면에 나무무늬 등을 입히는데 쓰이는 열전사필름(HEAT TRANSFER FILM)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서울화학은 경기도 광주공장에 월 50만m 생산규모의 열전사필름 제조라인을 구축, 대량생산에 나섰다.
곡면피복용 열전사필름은 독일 및 일본,미국 등에서 전량수입해온 제품으로 약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열전사필름은 인쇄층과 수지층이 분리, 가공목재의 엠보싱및 굴곡면에 무늬모양을 효과적으로 피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국내제품의 경우 곡면피복에 전사가 불가능하거나 부분적인 전사가 필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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