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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 500억 투자
입력2001-08-02 00:00:00
수정
2001.08.02 00:00:00
중소기업진흥공단이 KTB네트워크, 플러스 등에 이어 CWI 구조조정조합에 지분을 출자하는 등 조합결성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중진공은 KTB네트워크 구조조정조합 7호에 100억원, 플러스 구조조정조합 1호에 17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해 최근 캐피탈웍스인베스터먼트(CWI)가 결성한 구조조정조합 2호에 12억원을 출자했다.
올들어 모두 3개 조합에 129억원을 지분출자했으며 올해말까지 20개조합에 모두 5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CWI기업구조조정조합 2호는 결성금액이 60억원이며 조합은 한미캐피탈(25%), 중진공(20%), 캐피탈웍스인베스먼트(6.7%), 외국기업인 ASA홀딩스(16.7%) 등이며 개인투자자가 48.3% 지분참여하게 된다.
업무집행 조합원은 캐피탈웍스인베스먼트이며 중진공은 감독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CWI기업구조조정조합은 조합결성 총액의 48억원 이상을 중소기업에 투자하며 이중 12억원 이상은 비등록 중소기업, 부품 소재 중소기업, 화의 정리절차 중소기업,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중진공은 기업구조조정조합에 대한 출자를 통해 성장 유망한 부도 중소기업의 회생을 돕고 있다. 기업구조조정조합은 과다한 부채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부회사채(BW) 인수, 전환사채(CB) 인수, 채무조정 등 구조조정 전략을 통해 기업의 정상화를 도모한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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