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오는 30일부터 청주-심양 정기편 노선에 주 2회 수ㆍ일요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에서 ZE801편이 오전 10시30분 출발해 현지 시간 11시30분 도착하고 심양에서 ZE802편이 낮12시30분 출발해 오후 3시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2시간으로 시차는 심양이 한 시간 느리다. 4월 부터는 수ㆍ금ㆍ일요일의 주3회 일정으로 증편해 운영한다.
심양은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지이자 5대 도시로 요녕성의 성도이며 행정, 문화의 중심지이다. 중국어로 ‘석양이 아름다운 도시’를 뜻한다. 고궁과 신락유적지, 북릉공원, 동릉공원, 천산, 봉황산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고구려 고분군 유적지와 백두산(장백산)으로 접근이 쉽다.
이번 심양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중국노선 첫 정기편으로 회사측은 심양 노선을 지속적인 중국 정기노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이번 심양노선 정기편 취항을 통해 이스타항공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중국대륙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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