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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판 라이더컵' 만든다
입력2001-03-31 00:00:00
수정
2001.03.31 00:00:00
日-亞선발 '다이너스티컵' 내년 3월 첫대회미국과 유럽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대회를 본뜬 일본-아시아국가 골프대항전이 내년 3월 열린다.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사무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기구(JGTO)는 30일 일본투어 톱프로 12명과 아시아투어 선발 12명이 라이더컵 처럼 포볼과 포섬, 1대1 매치플레이로 대결을 벌여 승패를 가리는 제1회 다이너스티컵 대회를 내년 3월 태국 푸켓의 블루캐년골프장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선발팀은 올해 일본 투어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와 주장추천 2명으로 구성되고 아시아팀은 올 시즌 상금랭킹 10위까지와 주장 추천선수 2명이 포함된다.
일본은 미국 시니어PGA투어에서활약하고 있는 아오키 이사오(58)를 주장으로 선임했고 아시아 선발팀 주장은 아시아투어에서 48승을 올린 대만의 휘민난이 맡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강욱순, 위창수, 안소니 강, 모중경 등이 APGA투어 상위권에 포진해 있어 다이너스티컵 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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