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6.61포인트(0.33%) 내린 1,980.04로 개장했다. 개인이 11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3억원, 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도 위안화 평가 절하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21% 내린 1만7402.8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S&P500은 전장보다 0.96% 하락한 2084.0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7% 하락한 5036.79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섬유의복(0.18%), 기계(0.41%), 운송장비(1.28%)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0.02%), 화학(-1.25%), 전기전자(-0.19%)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현대차(005380)(1.44%), 신한지주(0.12%), 삼성에스디에스(018260)(1.55%) 등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은반면 한국전력(015760)(-0.80%), SK하이닉스(000660)(-0.28%), 아모레퍼시픽(090430)(-2.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02포인트(0.58%) 하락한 727.99를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65원 오른 1,181.75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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