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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5%, `거의 매일 야근'
입력2004-10-25 09:08:57
수정
2004.10.25 09:08:57
직장인 35%는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1천565명을 대상으로 야근 실태를 조사한 결과, 34.9%가 `1주일에 6일을 야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1주일에 3∼4회(27.7%) ▲1주일에 1∼2회(16.0%) 등으로 조사됐고 `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6%에 불과했다.
하루 평균 야근 시간은 ▲2시간~3시간 이내가 28.5%로 가장 많았고 ▲3시간~4시간 이내(27.4%) ▲1시간~2시간 이내(15.5%) ▲4시간~5시간 이내(13.7%)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야근을 하는 이유로 ▲기본적으로 담당하는 업무가 많아서(19.9%)▲짧은 기간 내에 끝내야 할 업무 스케줄(17.0%) ▲눈치가 보여서(15.8%) 등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야근을 없애려면 ▲스케줄 외에 갑작스럽게 지시되는 돌발업무(34.4%) ▲불필요하게 긴 회의시간(23.0%) ▲느슨한 업무태도(13.6%) 등이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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