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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생활보호 이동전화서비스 등장

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11월 1일부터 2가지 종류의 「콜 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수신전 확인」 서비스는 발신자가 전화를 걸 때 자신의 번호를 입력하도록 하고 수신자가 휴대폰에 찍힌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원치 않는 사람의 전화일 경우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수신자 비밀번호 서비스」는 전화를 걸 때 수신자가 미리 지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연결되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용료는 각각 월 2,500원과 3,000원. 통화료는 별도이다. SK텔레콤은 또 일시적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받고 싶지 않은 상태에 있는 사람을 위해 「일시 착신 금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019 LG텔레콤도 지난 6일부터 이와 비슷한 「수퍼 프라이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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