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07년 프리미엄 원두캔커피로 선보인 '칸타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칸타타는 현재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약 40% 중반대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판매한 칸타타는 약 1억4,000만캔으로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3,000톤)을 8번 채울 수 있고 일렬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600배에 달한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원두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 분쇄, 추출 등 전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루었다는 설명이다.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을 채택한 '더치블랙'까지 총 4종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만으로 추출한 프리미엄 커피 '칸타타 킬리만자로'까지 선보였다. 이 제품은 라떼와 아메리카노 총 2종으로 구성되며 칸타타만의 1차 상온추출 및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추출한다. 설탕 함량을 기존 칸타타 제품 대비 약 25% 낮춰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만의 특색 있는 풍부한 맛과 향을 담아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칸타타와 클래식의 만남'을 주제로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는 등 칸타타만의 정통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품질에 대한 확보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까지 출시해 국내 원두캔커피 시장의 대표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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