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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10개산업 압축
입력2003-07-27 00:00:00
수정
2003.07.27 00:00:00
박동석 기자
5년, 10년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신기술)이 10개 산업으로 압축됐다.
27일 정부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태유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연구개발(R&D)부처들이 선정한 도합 134개의 개발대상신기술들을 취합해 74개 기술로 1차 압축한데 이어 이를 다시 10개산업으로 재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개발대상 신기술을 선정한다는 당초 방침을 바꿔 기술이 아니라 산업으로 조정하고 10개로 압축한 산업에 R&D 부처들이 선정한 관련기술들을 포함시키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10개로 축약된 산업이 어떤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그동안 주무부처 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던
▲텔레매틱스
▲디지털TV
▲지능로봇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ㆍ정보통신ㆍ산업자원ㆍ환경ㆍ농림ㆍ보건복지ㆍ해양수산ㆍ국방ㆍ문화관광부 등 연간 연구개발예산이 1,000억원이 넘는 9개 부처는 참여정부 들어 신기술 발굴작업에 착수, 지난달 초까지 부처별로 개발대상 신기술을 선정해 청와대에 보고했었다.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주재로 기술개발 주무부처 등에 대한 조율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신성장동력발굴프로젝트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마무리 검토를 거친 뒤 오는 8월15일을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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