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타워크레인과 콘크리트펌프트럭이 앙골라로 수출된다. 에버다임은 앙골라의 건설사인 NIEC사에 1,260만 달러 규모의 건설기계를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타워크레인, 콘크리트플레이싱붐, 콘크리트펌프트럭(사진), 스테이셔너리 펌프 등으로 오는 9월말부터 선적을 시작해 내년 3월말까지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에버다임은 지난해 4월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등에 진출한 이후 최근 앙골라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에버다임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NIEC사가 진행중인 소요엘엔지텡크 1차 공사에 투입되는 것으로, 이후 2차, 3차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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